처음엔 뭔가 필통같이 생겼구만, 파우치로 쓰면 딱이겠네 생각하다가
장바구니 담아놓고 보고 보고 보다가 결국 구입했습니다.
보면 볼수록 왠지 갖고싶어지고, 더 정감가는 디자인이더라구요
저는 가방은 20만원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.
AS받을때나, 교환 받을 때나, 그리고 그 가격대의 디자인이나 질이나.. 20대 직장인인 저한테 20만원 선이 알맞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
솔직히 이건 토트백이나 크로스백 같은 느낌은 아니니까 큰 맘 까지는 아니고, 좀 맘 먹고 구매하게 되었는데요.
실제로 받았을 때, 집에 있는 화장품 싹 쓸어 담아 넣어도 충분할 공간 + 가죽 질감 + 어떻게 갖고 다녀도 괜찮은 디자인 으로 후회하지 않을 구매였다고 봅니다.
디자인 좀 독특하긴 한데, 동양적인 느낌이면서 캐주얼한 옷이나 가죽 옷이나 어디에나 다 잘 어울리게 생겼어요
이런 가방이 10만원이면 적당한 거 맞나, 차라리 20만원짜리 가방을 하나 더 살까 고민했던 게 전혀 후회되지 않았구요
사진으로 봤을 때는 진짜 딱 연필 들어가는 필통 사이즈가 아닐까 생각했는데, 다들 집에 쿠크다스 하나씩은 있으시잖아요?
쿠크다스 없으면 편의점에서 팔잖아요, 그쵸? 박스사이즈 보면 대충 감오죠?
쿠크다스 두 개 정도 가로 크기로 그렇게 작지는 않아요. 처음엔 당황했는데 이것도 만족합니다.
핸드폰도 들어가고, 화장품도 들어가고 (제일 중요), 충전기 같은 것도 무난하게 넣을 수 있고 저는 딱이라고 생각해요
구입하기 전에 자를 가지고 사이즈 감 잡아서 구매하면 실제로 받았을 때 편할건데, 왜 그렇게 안하게 되는 걸까요 ㅋㅋ
망가질 때까지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! 화이팅!
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